시간을 내서 마음빼기 명상을 하러 가고 싶은데
마음수련 메인센터가 논산이라고 하니 왠지 먼 것만 같고,
시골 Yes, 교통편 Not bad!
메인센터 주변 경관은 그야말로 시골입니다.
저도 처음 마음수련원에 갈 때 어디에 팔려가는 것 같이 엄청 경계를 하면서 왔었죠.
왠지 논산은 남친 군대 보낼 때나 가보던 곳이었기에 참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서울에서 승용차로 2시간 반 정도 밖에 안걸린다는 사실!
뭐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서울서 3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차타고 대전역 가서 무료셔틀을 타면 되니까요.
그러나 셔틀 시간을 잘 맞춰야 하고, 주말에만 운영되기 때문에 조금 어렵긴 합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교통편은 바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지역센터 차량을 타고 오는 것입니다.
센터 밖은 시골, 센터 안은 NO 시골!
일단 숙박시설, 나쁘지 않습니다.
1과정의 경우 대부분 2인실을 사용하고, 2~3과정의 경우 대부분 4인실을 사용하며,
2인실과 4인실에는 방에 화장실이 딸려 있고,
물론 여러분의 상상대로 신선한 야채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지만
고기도 나오고 생선도 나오고 햄도 나오고 다양합니다.
저는 마음수련원 식단 중 국수와 비빔밥을 특히 좋아합니다.
왠지 마트... 이런 것도 없을 것 같지만 편의시설도 있습니다.
과자나 음료수, 생필품 등을 살 수 있는 마트, 물론 있습니다.
그리고 참치김밥이 엄청 맛있는 분식점도 있습니다.
(물론 참치김밥은 제 개인취향입니다.)
마지막으로 커피하우스, 제게 이 곳은 사랑입니다.
일단 너무 쌉니다. 아메리카노 1500원, 카페라떼 2000원, 카페모카 2500원... 말도 안되는 가격이죠.
맛은? 흐흐흐... 좋습니다.
아아아, 명상하는 공간이 어떤지도 궁금하시죠?
마음수련은 각 과정에 맞는 강의실에서 이뤄지며 좌식의자에 앉아서 수련을 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명상을 하기 때문에 좀 쑤셔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참선복 입은 명상피플? NO!
처음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여기 있는 사람들을 보고 놀랍니다.
자유분방한 복장에 놀라고, 젊은 사람들도 많고, 외국인도 많기 때문이죠.
마음빼기는 쉽고 체계적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고,
외국인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통역팀도 있고
외국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UNI ROOM도 있답니다.
그리고 전인교육센터에서 기업연수를 할 때면
이곳에서 만났던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들은 누구?
1. CEO 명상 캠프 때 쭈욱~ 주차되어있던 외제차들
3. 젊음의 기운이 팍팍 느껴져서 너무 뽀송해보이던 대학생 캠프 참가자들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편안한 시골경관을 즐길 수 있고,
깔끔하면서 있을 거 다 있는 편리한 장소이며,
글로벌하고 젊음의 기운이 느껴지는 그런 명상센터랍니다.
마음수련원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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